노래방이 딸린 모텔, 잠깐의 재미인가, 씁쓸한 경험인가
. 노래방 모텔, 처음엔 그냥 '재미'로 생각했지 솔직히 처음 노래방 모텔을 봤을 때, '이거 괜찮은데?' 싶었다. 밤늦게까지 놀다가 굳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 노래방 기계 켜놓고 친구들이랑 떠들다가 바로 옆방에서 뻗으면 되니까. 특히 술 한잔 하고 나서 필름 끊길 걱정 없이 숙소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지방 출장 갔을 때, 주변에 마땅한 숙소가 없고 유일하게 눈에 띈 게 노래방이 같이 있는 모텔이었다. 친구 두 명이랑 같이 방을 잡았는데, 1층 카운터에서 2만 원을 추가하면 노래방 기계를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