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간이 비어서 홍천 근처 무인텔에 들어갔다가
평일 낮에 갑자기 갈 곳이 없어질 때 지나가다 보면 드라이브인 무인텔이라는 간판이 참 많이 보인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거나, 혹은 밤늦게 어디 먼 곳까지 운전하고 가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시 눈을 붙이러 들어가는 곳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전에 홍천 쪽으로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원래 가려던 카페가 임시 휴무라는 사실을 현장에서 알게 되었다. 날씨는 덥고 당장 어디 가서 앉아있어야 하나 싶었는데, 마침 눈앞에 무인텔 하나가 보였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널널했고, 겉에서 보기에도 꽤 조용해 보였다. 사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차에서 에어컨 틀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