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이서 갈만한 곳 찾다가 그냥 펜션이나 알아볼걸 싶었던 날
대규모 인원 수용 가능한 곳을 찾던 무모한 시작 지난달에 갑자기 우리 대학 동기들끼리 다 같이 한번 여행을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들 직장인이라 시간 맞추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는데, 어떻게 운 좋게 날짜가 딱 맞았다. 인원이 대충 20명 정도 되니 일반적인 글램핑장이나 펜션은 아예 예약이 불가능하거나, 방을 4~5개씩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전라도 글램핑'이나 '경북 글램핑' 쪽으로 운치 있게 가보자며 야심 차게 검색을 시작했다. 근데 이게 웬걸, 20명이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글램핑장은 거의 없더라. 있어도 이름만 글램핑이지 사실상 그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