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있는 리조트에서 보낸 주말이 생각보다 더 피곤했던 이유
체크인부터 꼬여버린 영종도 주말 지난달에 가족들이랑 영종도 쪽으로 바람이나 쐬러 가자 싶어서 급하게 숙소를 잡았다. 을왕리 근처 호텔들이 다 비슷비슷해 보여서 그냥 리뷰 적당히 괜찮고 주차장 넓어 보이는 곳으로 골랐는데, 이게 시작부터 좀 삐걱거렸다. 토요일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 로비에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았다. 체크인 대기 순번이 40번대였는데, 데스크 직원은 두 명뿐이고 시스템 오류인지 뭔지 한 팀 처리하는 데 10분 넘게 걸리더라. 서서 기다리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로비 구석에 있는 소파로 도망쳤는데, 거기도 이미 사람들로 꽉 차 있어서 그냥 캐리어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