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모텔에서 지내면서 느낀 것들
집 계약 기간이 꼬여버린 상황 이사 날짜가 일주일 정도 비게 되면서 급하게 머물 곳을 찾게 되었다. 처음에는 에어비앤비나 장기 투숙이 가능한 레지던스를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결국 타협한 게 동네에 있는 비교적 깔끔한 모텔이었다. 사실 모텔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좀 꺼려지는 구석이 있는데, 막상 일주일 넘게 지내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게 첫인상이었다. 다만 처음에 무인 키오스크로 체크인을 하려니 조금 낯설고 어색했다. 방을 예약할 때 숙박 어플을 썼는데, 현장 결제보다 몇 천 원 정도 저렴해서 그냥 어플로 결제하고 들어갔다. 그런데…